김병환 차관, 제14차 물가관계차관회의 주재
(서울=연합뉴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2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4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3.22 [기획재정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정부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어 농축수산물 가격 동향과 물가 안정 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정부는 1천500억원 규모의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 지원에 나서는 등 농축수산물 물가 안정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이번 주 농축수산물 가격은 전주 대비 점차 하락하는 모습이다.

지난달 주산지 기상 악화로 상승했던 대파(-11.0%)와 시금치(-10.4%), 딸기(-12.4%) 가격은 전주보다 일제히 하락했다.

최근 물가 상승을 주도했던 사과와 배 가격도 각각 13.1%, 18.1% 떨어졌다.

소고기(한우등심·-7.6%)와 돼지고기(삼겹살·-3.8%), 오징어(-1.6%) 등 축산물·수산물 가격도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이상기후 등 물가 불확실성이 큰 만큼 농축수산물 물가 안정 노력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물가 비상대응체계를 지속 운영해 가격·수급 동향을 일일 점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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