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JP모간증권 서울지점에서 주식발행시장(ECM)을 총괄해온 하진수 수석본부장이 지점장으로 취임했다.

2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JP모간증권 서울지점 설립 후 첫 여성 지점장으로 하진수 지점장이 취임했다. 하 지점장은 앞으로 한국JP모간 회장 및 서울지점 지점장을 맡고 있는 박태진 회장과 함께 회사를 이끌며 지점의 원활한 운영과 관리에 집중할 예정이다.

김기준 한국JP모간 대표는 하 지점장의 취임에 관해 "풍부한 업계 경험과 통찰력을 가진 하 지점장의 취임을 환영하고 앞으로 중요한 한국시장 내 JP모간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 지점장은 "선도적인 글로벌 금융기관인 JP모간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JP모간이 지속적으로 국내외 고객들을 위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동참해 기쁘다"라고 밝혔다.

하 지점장은 2019년부터 ECM 총괄로 JP모간에 합류했다. 가장 크고 복잡한 딜을 주도하는 최고의 딜 메이커 중 하나로 자본시장에 알려졌다. 1998년 도이치 모간 그레펠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한 뒤 삼성증권·한국투자증권·NH투자증권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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