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파운드-달러가 영란은행(BOE)이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기존 2천억파운드로 유지한다는 소식에 반등하는 모습이다.

8일(런던시각) 오후 8시9분 현재 파운드-달러는 전장 뉴욕대비 0.00184달러 오른 1.60097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날 BOE는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0.5%로 동결했다. 2년6개월째 동결 기조를 유지한 것이다.

BOE는 또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기존 2천억파운드로 유지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과 일치한다.

일각에서는 세계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BOE가 추가 양적 완화 조치를 내놓을 수 있다고 기대했다.

골드만삭스와 씨티그룹 애널리스트들은 BOE가 수개월 내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재개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시기는 11월 통화정책회의를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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