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지난해 4분기 노후자산을 잘 지킨 보험사는 교보생명과 ING생명, 동부화재, 현대해상 등으로 나타났다.

31일 연합인포맥스 퇴직연금 운용수익률(화면번호 5815)에 따르면 생명보험사 중 교보생명과 ING생명의 확정급여형(DB형) 원리금보장상품 수익률이 지난해 4분기 1.22%로 가장 높았다. IBK연금보험이 1.19%로 뒤를 이었고 동양생명 1.16%, 미래에셋생명 1.15% 순이었다. 삼성생명과 대한생명은 각각 1.08%와 0.99%에 그쳤다.

DB형 비원리금보장상품의 경우에도 교보생명이 3.05%로 두각을 보였다. 다음은 ING생명 2.79%, 메트라이프생명 2.64% 순이었다. 삼성생명과 대한생명은 1.64%와 1.52%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확정기여형(DC형) 원리금보장상품 수익률에서는 동부생명이 1.30%로 1위를 차지했고 교보생명 1.22%, IBK연금보험 1.20%였다. 비원리금보장상품에서는 IBK연금보험이 3.61%로 가장 높았고 대한생명(3.28%)과 교보생명(3.05%), ING생명(3.01%)이 뒤를 이었다.

개인퇴직계좌(IRA형) 원리금보장상품은 동부생명이 1.36%로 1위에 올랐고 삼성생명 1.27%, ING생명 1.25%, IBK연금보험 1.23% 등이 뒤를 이었다. 교보생명과 대한생명은 1.19%로 동일한 수익률을 나타냈다.

비원리금보장상품 수익률에서는 ING생명이 3.35%로 타 생보사보다 높았다. 삼성생명과 대한생명이 각각 2.87%와 2.46%로 뒤를 이었고 교보생명은 1.85%에 머물렀다.

손보사의 경우 DB형 원리금보장상품 수익률이 가장 높은 곳은 1.19%를 기록한 동부화재와 현대해상이었다. 다음은 메리츠화재(1.15%)와 롯데손보(1.13%), 삼성화재(1.09%) 순이었다.

비원리금보장상품 수익률에서는 LIG손보가 2.27%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현대해상과 삼성화재는 각각 2.12%와 1.3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DC형 원리금보장상품에서도 동부화재가 1.22%로 1위였고 롯데손보(1.18%)와 현대해상(1.16%), 메리츠화재(1.15%) 순이었다. LIG손보와 삼성화재는 각각 1.07%와 1.02%에 그쳤다.

비원리금보장상품의 경우 그린화재가 2.23%로 가장 높았고 현대해상(2.02%)과 롯데손보(1.72%), LIG손보(1.57%) 순이었다.

IRA형 원리금보장형상품에서는 삼성화재와 동부화재가 1.26%의 수익률로 1위에 올랐다. 롯데손보 1.20%, 현대해상 1.19%, 메리츠화재 1.18%로 모두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비원리금보장상품의 경우 현대해상이 2.48%로 가장 높았고 그린화재 2.28%, LIG손보 1.89%, 동부화재 1.55%로 뒤를 이었다.







<연합인포맥스 퇴직연금 분기별 운용수익률(화면번호 5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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