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의 크리스 터너 통화 전략가는 그리스가 국민투표를 시행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그리스가 새로운 아르헨티나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터너는 아르헨티나는 내각이 몇 차례 바뀌고, 구제 프로그램과 채무 조정 등을 시행하고 나서 2001년 결국 달러 페그제를 포기했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그는 유럽 당국자들이 EFSF를 증대시킬 자본을 구하더라도 만약 그리스가 유로존을 버린다면 당국자들의 노력은 신뢰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지 못할 것으로 판단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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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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