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는 그리스 2차 구제금융 지연에 대한 부정적인 보도가 나오면서 외환시장은 며칠 간의 조용한 장세를 마감하고 '그리스 우려'를 가격에 반영하기 시작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SG는 그리스와 북유럽 간 관계가 상당히 개선되지 않는 한 유로화의 하락 압력은 불가피하다면서 유로-달러는 주요 지지선이 위치했던 1.3025달러에서 무너진 이후 1.2600달러까지 밀릴 공산이 크다고 내다봤다.
오후 7시50분(한국시간) 현재 유럽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는 전장 뉴욕대비 0.0067달러 내린 1.3000달러에 거래됐다.
k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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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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