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경원 기자 = 유로-달러가 1.2600달러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소시에테제네랄(SG)이 16일 전망했다.

SG는 그리스 2차 구제금융 지연에 대한 부정적인 보도가 나오면서 외환시장은 며칠 간의 조용한 장세를 마감하고 '그리스 우려'를 가격에 반영하기 시작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SG는 그리스와 북유럽 간 관계가 상당히 개선되지 않는 한 유로화의 하락 압력은 불가피하다면서 유로-달러는 주요 지지선이 위치했던 1.3025달러에서 무너진 이후 1.2600달러까지 밀릴 공산이 크다고 내다봤다.

오후 7시50분(한국시간) 현재 유럽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는 전장 뉴욕대비 0.0067달러 내린 1.3000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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