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경원 기자 = 유로화를 빌려주고 달러화를 조달하는 데 드는 비용이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ICAP의 크리스 클락 스트래티지스트는 6일 "시장 변화의 전조 역할을 하는 3개월짜리 유로-달러 통화스와프(CRS) 금리가 마이너스(-) 0.66%에 거래돼 7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고, 이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장기 유동성 공급 조치가 이뤄지기 전 저점인 -1.60%보다 오른 것"이라면서도 이같이 분석했다.

그는 더구나 유로-달러 CRS 금리가 마이너스를 보이고 있어 유로화 대비 달러 조달 비용이 아직 높다며 유럽 금융시스템 내에서 건전성 회복 조짐이 더 나타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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