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지난 1월 미국의 산업생산이 광산 및 유틸리티 부문의 하락 영향으로 예상 밖의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15일 연방준비제도(Fed)는 1월 산업생산이 변화가 없었다고 발표했다. 1월 설비가동률은 전월의 78.6%에서 78.5%로 소폭 낮아졌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산업생산이 0.8%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설비가동률은 78.6%로 전망했다.

1월 산업생산은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

12월 산업생산은 당초 0.4% 상승에서 0.1% 상승으로 수정됐다.

1월 제조업부문의 생산은 0.7% 증가했다. 자동차 부문 생산은 6.8% 급증했다.

자동차를 제외한 1월 생산은 0.3% 하락했다.

광산부문 생산은 1.8% 하락했다. 유틸리티부문 생산 역시 2.5% 낮아졌다.

산업생산 결과에는 미 경제활동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서비스업부문은 포함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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