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규민 기자 = 유로-달러는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하락했다.

15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유로-달러는 전장 뉴욕대비 0.0020달러 낮아진 1.3011달러에 거래됐다. 환율은 10시 15분께 1.3002달러까지 하락했었다.

무라타 마사시 브라운브러더스해리만(BBH) 투자 스트래티지스트는 "달러화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유로-달러가 하락하고 있다"며 "유로화의 상승 재료가 없으면 매도세에 시달릴 수 있다"고 말했다.

무라타 스트래티지스트는 "유로-달러가 1.3000달러에서 지지받을 것"이라며 "이 지지선이 무너지면 환율이 1.2974달러까지 밀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로-달러는 연방준비제도(Fed)가 미 경제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데다 추가 양적 완화에 대해 언급하지 않음에 따라 하락압력을 받고 있다.

Fed가 3차 양적 완화에 대해 언급하지 않아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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