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재영 기자 = 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G3' 홍보를 위해 LG그룹 본사인 여의도 트윈타워의 외관을 활용하는 마케팅 활동을 편다.

LG전자는 오는 18일부터 3개월간 매일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여의도 트윈타워 서관 건물 전면에 실내조명을 활용해 'G3' 브랜드를 형상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여의도 시민공원 뿐 아니라 강변북로를 따라가다 보면 한눈에 들어오는 트윈타워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마케팅이다.

LG전자는 이를 통해 G3 홍보 효과와 더불어 임직원들의 야근 업무를 해소해 '업무와 삶의 균형' 문화를 개선하는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점등광고를 위해서는 오후 9시 이후 빌딩 내 모든 사무실의 조명을 꺼야 한다.

LG전자는 지난해에도 서울스퀘어 빌딩과 트윈타워에 각각 'G2'와 'G' 점등광고를 실시한 바 있다.

이철훈 MC(Mobile Communications)사업본부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담당 상무는 "이색 점등광고로 LG전자 고객에게 재미를 전달하고 'G3'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y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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