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카카오는 4일 시범 서비스로 운영해오던 '스토리플러스'의 이름을 '스토리채널'로 바꾸고 공개 서비스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오는 16일 공식 출시되는 스토리채널은 누구나 관심 주제나 브랜드, 비즈니스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하고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개인과 중소사업자, 기업 브랜드 등 모두가 쉽게 계정을 만들고 운영할 수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카카오스토리에서 스토리플러스란 이름으로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효과를 입증한 스토리채널은 그동안 얻은 피드백과 경험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대폭 개선했다.

먼저 스토리채널은 일반 개인 사용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서비스 대상을 확대하고, 개설 절차를 대폭 줄였다. 특히 별도의 신청 및 대기 절차와 등록비 등이 전혀 없어 카카오스토리 이용자라면 누구나 계정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또 구독자와 스토리채널 운영자가 1:1 대화가 필요할 경우에는 카카오톡의 비즈니스 계정인 옐로아이디와 연동해 바로 대화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기존 스토리플러스 운영자는 간단한 절차를 통해 기존 계정으로 스토리채널로 운영할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스토리플러스를 운영하다 보니 중소상공인뿐만 아니라 일반 사용자들도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공유하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사용자들이 스토리를 통해 평소에 관심 있는 유용한 정보를 받아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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