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가 오는 11월 2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K-IDEA, 옛 게임산업협회)는 4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스타 2014' 행사에 참가를 신청한 업체가 9월 1일 기준 25개국 423사라로 역대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K-IDEA는 "이미 참가 신청이 완료된 전시장 부스 수는 2천71개"라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6% 증가한 것으로 현재 행사가 두달 이상 남았다는 것을 고려하면 지난해보다 성장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국내를 대표하는 넥슨코리아, 엔씨소프트, 스마일게이트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 지스타 슬로건은 'Game is not over(게임은 끝나지 않았다)'로 선정됐다.

지난 7∼8월 진행한 공모전을 통해 결정됐된 이번 슬로건은 지스타에서 게임의 무한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뜻이다.

한편, 이번 지스타에는 개최 10주년을 맞아 '지스타&게임 히스토리관', '스타트업 공동관'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참가사, 참관객, 바이어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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