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wiss 중국 1호점 상하이 라이플스몰점(※이랜드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이랜드가 지난해 인수합병한 'K-swiss' 브랜드를 통해 중국 스포츠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랜드그룹은 15일 K-swiss 대표 모델숍을 상하이와 베이징에 각각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랜드는 상하이와 베이징을 전초기지로 K-swiss 브랜드를 중국 전역에 알릴 계획이다.

1호점이 들어선 상하이 라이플스몰은 20대 유동인구가 많은 쇼핑몰로 인민광장에 근접해 있어 광고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베이징 시단 따위에청 쇼핑몰에 들어선 2호점 역시 20~30대 젊은 고객들이 많이 찾는 대표 쇼핑 명소다.

이랜드는 기능성과 함께 패션성을 강조한 스포츠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K-swiss를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또한 내년부터 주요 중점 도시에 모델매장을 확장하고 2016년부터는 2~3선급 도시까지 매장을 확대한다.

이랜드 관계자는 "올해는 상하이와 베이징 2개 대표매장 운영을 통해 브랜딩을 하고 본격적인 중국 내 매장 확산은 내년부터 진행하여 60개까지 오픈할 예정"이라며 "2018년까지 250개 매장에서 2천억원 매출을 올리는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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