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리스본에서 LG전자가 개최한 'LG이노페스트' (※LG전자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재영 기자 = LG전자가 유럽과 아시아 등 전세계 주요 거점 지역을 돌며 제품과 사업전략을 소개하는 지역 밀착형 전략제품 발표회를 연다.

LG전자는 지난 19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중동·아프리카 지역 'LG 이노페스트(InnoFest)'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한 LG이노페스트는 이노베이션(Innovation·혁신)과 페스티벌(Festival·축제)의 합성어로, 각국에서 '더 나은 고객의 삶을 위한 혁신'을 주제로 사업전략을 소개하는 자리다.

이날 리스본 행사에는 박석원 LG전자 해외영업본부장(부사장)과 차국환 LG전자 중아지역대표(전무) 등 임직원과 주요 거래선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LG전자는 이 자리에서 세계 가전전시회 'CES 2015'에서 TV부문 최고 제품상을 받은 '울트라 올레드 TV'와 울트라HD TV '컬러프라임' 시리즈, 자체 개발한 운영체제(OS)인 '웹OS 2.0'을 선보였다.

LG전자는 오는 22일(현지시간)부터는 리스본 현지에서 유럽지역 LG이노페스트도 열 예정이다. 이후 2월에는 아시아, 3월에는 중국 행사를 통해 약 100개국 1천500여명의 고객들을 만날 계획이다.

박석원 해외영업본부장은 "LG 이노페스트를 통해 고객을 지향하는 현지 밀착형 마케팅 활동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jy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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