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롯데하이마트가 대규모 출점에 따른 판관비 증가로 부진한 실적을 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21.9% 감소한 1천44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조7천543억원으로 6.7% 증가했지만, 당기순이익은 964억원으로 25.3% 줄었다.

롯데하이마트 점포 수는 롯데그룹에 인수된 2012년 319개점에서 최근 436개점으로 대폭 늘었다. 점포 수 증가로 매출은 늘었지만, 경기침체에 따른 가전판매 부진과 판관비 증가로 수익성이 악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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