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백웅기 기자 = 중대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중국공산당중앙기율검사위원회의 조사를 받았던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장위쥔(張育軍) 주석조리가 결국 면직 조치됐다.

22일 신화통신은 중국 공산당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장 주석조리에 대해 당 위원회가 이미 면직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중국 증권 당국은 장 주석조리뿐 아니라 앞서 중신증권 청보밍(程博明) 사장 등 고위 임원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는 등 증시 변동성에 연루된 인사들에 대해 지위를 막론한 고강도 조사를 벌여왔다.

장 주석조리는 법학·경제학 박사 학위자로 1995년 증감회 판공실 부주임 임용 이후 줄곧 증감회에서 근무하며 금융 혁신에 매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주식 레버리지 확대, 인터넷 증권 거래 등과 관련한 정책들도 그의 손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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