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공급을 제외한 408가구를 모집한 '울산 화봉지구 쌍용 예가'는 2천923명이 몰려 평균 7.1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전용면적 84㎡A는 171가구 모집에 2천381명이 청약해 최고 13.9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84㎡D과 84㎡C, 84㎡B도 각각 2.8대 1과 2.1대 1, 1.7대 1을 나타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울산은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70%를 넘었고, 소득 수준까지 높아 신규 분양 시장에 대한 인기가 높다"며 "분양가를 700~800만원 초반까지 합리적으로 책정한 것도 성공 요인"이라고 말했다.
'울산 화봉지구 쌍용 예가'는 14일 당첨자 발표 후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계약을 받는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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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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