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백웅기 기자 = 28일 중국 증시는 투자자 관망 속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0시59분 현재 전날보다 4.77포인트(0.16%) 내린 2,890.93을 나타내고 있다.

선전종합지수는 0.21% 올라 1,950.81을 나타냈다.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 투표 결과가 전해진 지난 24일을 이후로는 큰 자금 흐름 모습이 보이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여전히 글로벌 시장에 불확실성이 큰 가운데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심리가 지배적인 것으로 풀이했다.

달러-위안 기준환율은 전장보다 0.0153위안 오른 6.6528위안에 고시됐다. 안전자산 선호에 따른 달러화 가치 상승세로 위안화 가치가 지난 2010년 12월 이후 최저 기록을 계속해 경신하고 있다.

인민은행은 역환매조건부채권 거래로 1천800억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이날 만기 도래 자금이 1천100억위안인 점에 비춰 700억위안을 순공급하는 것으로 11거래일째 순공급 기조가 이어졌다.

업종별로 중의약, 상업체인 등이 2%에 가까운 강세를 보인 반면 비철채광, 화학비료는 1% 안팎의 하락세를 보였다.

거래대금이 가장 많은 매안길상(600868.SH)은 9.91% 급등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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