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국토교통부는 김경환 1차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17일부터 20일까지 에콰도르 수도 키토(Quito)에서 열리는 '해비타트 Ⅲ 회의'에 참석한다고 16일 밝혔다.

유엔 총회 차원의 공식회의인 해비타트Ⅲ에서는 앞으로 20년간 도시 분야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새로운 의제를 도출하고 관련 선언문이 채택될 예정이다.

김경환 차관은 총회 대표연설을 비롯한 공식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도시개발 경험과 스마트시티를 소개하고 이번 회의 의제인 국가도시정책(National Urban Policy)과 관련한 한국의 경험, 이행방안 등을 전파할 계획이다.

정부는 현지에 한국전시관을 설치해 도시발전상과 스마트시티를 홍보하고 있고 국토연구원 등이 국제 전문가 세미나도 연다.

김 차관은 이번 회의와 병행해 열리는 '아태도시주택장관회의(APMCHUD)' 이사국회의를 주재, 그간의 논의 결과를 정리하고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를 작업실무반 작업 주제로 삼을지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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