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규민 기자 = 10일 유로-달러는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보합권에서 거래될 것으로 전망됐다.

HSBC 뉴질랜드 지점의 다니엘 브르다노빅 매니저는 최근 유로화가 미국이나 유럽장에서 크게 움직이는 추세를 보였다며 아시아장에서는 거래가 비교적 한산할 것으로 내다봤다.

브르다노빅 매니저는 그러나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로) 유로화에 대한 하락 압력은 여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유로-달러가 1.2765달러에서 지지받고 1.2810~1.2820달러 부근에서 저항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또 유로화 매도포지션을 만든 시장참가자들이 너무 많아서 유로화가 단기적으로 조정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오전 7시 47분 현재 유로-달러는 전장 뉴욕대비 0.0011달러 낮아진 1.2762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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