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붙는 조건..국제적으로 유저 늘리려는 새 마케팅 전략"

"광고 없고 음악 스트리밍 특권 주어지는 유료 서비스도 지속"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유튜브가 그간 유료 회원에게만 제공해온 오리지널 콘텐츠를 내년부터 광고를 붙여 무료 공개하기로 방침을 바꾼 것으로 나타났다.

외신이 28일 전한 바로는 유튜브의 이런 마케팅 전략 전환은 국제적으로 유저를 더 늘리려는 목표와 연계된 것으로 분석됐다. 지금은 독점적인 영화와 쇼 등 오리지널 콘텐츠가 월정액을 내는 유뷰트 프리미엄 회원에게만 제공된다.

프리미엄 고객에게는 광고 없는 오리지널 콘텐츠와 모든 영상물이 제공되며, 음악 스트리밍 특권도 계속 부여되는 것으로나타났다.

유튜브는 3년 전 출범해 현재 29개국에서 운영하는 프리미엄 서비스 가입자가 어느 정도인지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유튜브는 새로운 정책이 국제적으로 유저를 늘리기 위한 마케팅의 융통성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외신이 지적했다. 유튜브는 미국의 경우 프리미엄 서비스 요금을 월 12달러로 책정하고 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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