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한국금융지주는 자회사인 한국금융투자가 지난 1분기 1천338억원의 순손실을 올렸다고 15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6천84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린 데서 적자 전환한 것이다.

매출액은 7조9천79억원으로, 전년동기의 10조2천769억원보다 감소했다. 1천914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해 전년 동기 8천363억원 영업이익을 낸 것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한투증권 관계자는 "증권 별도 재무제표 손익의 경우 파생상품(ELS/ DLS) 등의 평가손실로 인해 마이너스 (-)561억을 기록하였고, 자회사 손익을 포함한 연결 당기순손익은 해외 주요시장 증시 하락으로 인한 해외펀드 평가손실 등 코로나19에 기인한 해외시장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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