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신입과 경력직원을 채용한다.

LH는 5·6급 신입직원 300명, 4급 경력직원 11명 등 총 311명을 채용하고자 28일부터 내달 4일까지 지원서를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해외사업과 철도계획 등의 분야에서 일할 4급 일반직 경력직원 채용은 창립 이후 처음이다.

LH는 신입직원 이전지역 인재 채용 목표 비율을 작년 21%에서 올해 24%로 상향하고 입사 후 5년간 해당 지역에 의무 근무하는 지역전문사원 제도를 새로 도입했다.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는 3.4%, 6.0% 수준으로 채용하고 북한 이탈 주민, 다문화가족에 대한 서류 가산점도 신설했다.

LH는 공정한 채용을 위해 인공지능(AI) 면접을 전문 도입하는 한편 전문기관에 채용적정성 검증을 위탁하고 합격자 선정 검증 위원회에 외부 위원을 포함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각종 시험이 연기됨에 따라 5급 신입직원 서류전형에서 외국어성적 가점과 기사자격증 요건을 한시적으로 폐지했다.

변창흠 LH 사장은 "능력 있고 참신한 젊은 인재들이 LH의 일원이 되어 주거안정과 지역균형발전이라는 공공의 역할을 보다 충실히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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