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5년 만에 확 바뀐 '투싼'…미래차 방향성 제시
[시승기] 5년 만에 확 바뀐 '투싼'…미래차 방향성 제시
  • 이윤구 기자
  • 승인 2020.10.2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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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5년 만에 신차급 변신한 '디 올뉴 투싼'은 디자인과 기술 등 모든 면에서 새로워졌다.

미래차의 모습이 이런 게 아닐까 하는 느낌을 받기에 충분했다.

현대차가 지난 22일 실시한 시승행사에서 만난 디 올뉴 투싼 하이브리드는 첫인상부터 강렬했다.

현대차 디자인 철학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감성을 더한 스포티함)'가 적용된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로,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테마를 구현해 혁신적이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갖췄다.

특히 기존의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그릴과 전조등이 같은 패턴으로 어울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전면부는 정교하게 세공된 보석처럼 빛의 변화에 따라 입체적으로 반짝이는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을 적용했으며 시동을 켜면 주간주행등으로 점등되는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를 탑재했다.

옆부분은 길이와 축간거리(휠베이스)는 길어지고 앞부분 오버행(차량 끝에서 바퀴 중심까지 거리)은 짧아져 정지한 상태에서도 앞으로 달려 나가는 듯한 역동적인 모습을 연출한다.

후면부는 후미등을 감싸는 검정 테두리 위에 '파라메트릭 히든 램프'를 적용, 후미등을 켜면 삼각형 형상이 모습을 드러낸다.

디자인 혁신에 이어 실내도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줬다.

개방형 클러스터(계기판)와 대시보드 아래로 내린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풀터치 방식의 센터페시아, 전자식 변속버튼(SBW) 등을 갖췄다.

풀터치 방식의 센터페시아에 편의사양 버튼을 집중 배치해 운전자가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현대차는 차 안의 공기 질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공기 청정 모드를 작동하는 능동형 공기청정기 시스템 등 감성 공조 시스템을 디 올뉴 투싼에 처음으로 적용했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공기청정기 시스템을 사용해보니 차 안에 따로 공기청정기를 놔둘 필요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덮개가 없는 10.25인치 개방형 클러스터와 센터페시아 옆에서 시작해 대시보드를 거쳐 뒷자리까지 이어지는 은빛 장식(실버 가니쉬 라인)이 개방감을 높여줬다.









디 올뉴 투싼은 3세대 신규 플랫폼을 적용해 중형 SUV급 수준의 공간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모든 트림에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유지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등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용인 기흥에서 이천시 지산포레스트를 왕복하는 시승 코스 동안 차로 이탈방지 보조와 차로 유지보조 등의 장치가 안전운전을 뒷받침해줬다.

이날 시승을 했던 디 올뉴 투싼은 현대차가 동력성능과 연비 경쟁력을 향상한 스마트스트림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한 모델이었다.

엔진 최고 출력 180ps, 최대 토크 27kgf·m, 시스템 최고 출력 230ps, 복합연비 16.2㎞/ℓ의 높은 성능을 갖췄다.

실제로 고속도로 정체를 겪고 국도 주행을 했음에도 시승행사를 끝내자 16㎞/h에 육박하는 연비를 나타냈다.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보니 운전 중에 거슬리는 소음도 거의 느끼지 못했다.

현대차 SUV 가운데 처음으로 사전계약 대수가 첫날 1만대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끄는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이 밖에도 디 올뉴 투싼에는 온도 설정 시 하나의 명령어로 공조, 시트, 스티어링 휠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음성인식 복합 제어 기능을 현대차 최초로 적용했으며 현대 디지털 키와 현대카페이, 카투홈 등 커넥티드 카 서비스들도 이용할 수 있다.

디 올뉴 투싼의 가격은 가솔린 모델 2천435만~3천155만원, 디젤 모델 2천626만~3천346만원, 하이브리드 모델 2천857만~3천467만원이다.





yglee2@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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