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의 영향으로 주춤했던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이 지난 9월 반등했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9월 주택 인허가실적은 전국 3만5천686호로 전년 같은 달보다 14.1% 증가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지부진했던 인허가 실적은 지난 7월 깜짝 반등했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지난 8월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5천972호로 전년 대비 19.0% 감소했지만, 지방은 1만9천714호로 전년 대비 70.5%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전국 아파트가 2만5천70호로 전년 대비 3.8% 증가했고, 아파트 외 주택은 1만616호로 전년 대비 49.0% 늘었다.

9월 주택 착공실적도 전국 4만5천208호로 전년 같은 달 대비 87.8% 급증했다.

수도권은 1만8천518호로 전년 대비 62.1% 늘었고, 지방은 2만6천690호로 전년 대비 111.1% 증가했다.

전국 아파트는 3만6천195호로 전년 대비 110.1% 증가했으며, 아파트 외 주택은 9천13호로 전년 대비 31.7% 증가했다.

9월 공동주택 분양실적도 전국 2만5천668호로 전년 같은 달보다 19.3% 증가했다.

수도권은 8천895호로 전년 대비 8.8% 감소했고 지방은 1만6천773호로 전년 대비 42.6% 증가했다.

일반분양은 1만8천979호로 전년 대비 130.2% 증가했고 임대주택은 2천582호로 전년 대비 67.3% 감소했다.

9월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3만6천999호로 전년 같은 달 대비 15.5% 감소했다.

수도권은 1만7천944호로 전년 대비 20.0% 감소했고 지방은 1만9천55호로 전년 대비 10.7% 줄었다.

전국 아파트는 2만8천545호로 전년 대비 19.4% 감소했지만, 아파트 외 주택은 8천454호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shjang@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1시 00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