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다음달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이 이달보다 2배 늘어나 전세 공급이 증가할지 주목된다.

23일 직방에 따르면 12월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3천39세대로 전월보다 약 2배 늘어난다.

경기도 7천938세대, 인천 1천530세대 등을 포함해 수도권 입주 물량은 1만2천507세대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이다.





서울은 신길파크자이, 꿈의숲 아이파크 등 영등포, 성북에서 재개발 사업이 완료된 단지가 입주를 시작하고 경기도는 과천, 김포, 시흥 등지에서 입주가 시작된다.

지방은 대전, 부산 등을 위주로 입주가 이뤄질 예정이나 공급 물량이 6천571세대로 전월보다 43% 줄어들었다.

지방의 입주 물량 감소로 전국 기준 다음 달 입주 물량은 1만9천78세대로 이달보다 감소할 전망이다.

직방은 "연말에 입주 물량이 몰리는 경향이 있으나 올해는 단지별 입주 시기가 비교적 고르게 계획돼 연말에 입주 물량이 크게 집중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hjlee2@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0시 19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