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도 3세 경영 본격화…구본혁 사장 승진·구본규 CEO로
LS그룹도 3세 경영 본격화…구본혁 사장 승진·구본규 CEO로
  • 이윤구 기자
  • 승인 2020.11.2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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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LS그룹이 경영환경 불확실성에 대비해 조직 안정화에 초점을 맞춰 대부분의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유임하는 임원인사를 24일 단행했다.

구본혁 예스코홀딩스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CEO에 오르고, 구본규 부사장이 LS엠트론 CEO를 맡기로 하면서 오너가 3세들이 경영 전면에 나섰다.

LS그룹은 최근 계열사별 이사회를 열어 대부분의 주요 계열사 CEO를 유임하는 대신, LS엠트론, 예스코홀딩스 등 일부 계열사 CEO를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LS그룹은 또, 미래 준비 차원에서 해외사업과 연구·개발 인재를 중심으로 사장 1명, 부사장 1명, 전무 6명, 상무 10명, 신규 이사 선임 13명 등 총 31명을 승진시켰다.

LS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기 불확실성 증가로 인해 조직을 큰 변화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임원인사를 실시했다"며 "특히 미래성장을 준비하는 차원에서 해외사업과 DT(디지털전환) 등 연구·개발 분야 인재를 다수 승진시킨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에 LS전선, LS일렉트릭, LS-니꼬동제련 등 주요 계열사 CEO 대부분을 유임해 현재의 조직 체제를 더욱 안정화하면서 일부 계열사는 차세대 경영자 선임을 통해 미래 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창시 예스코 전무가 CEO로, 구동휘 전무가 E1으로 이동해 COO(최고운영책임자)로 선임됐다.

구본혁 사장은 고(故) 구자명 LS-니꼬동제련 회장의 장남으로, 2003년 LS전선에 입사해 ㈜LS 경영기획팀, LS-니꼬동제련 지원본부장, 사업본부장, 예스코홀딩스 미래사업본부장 등을 두루 거쳤다.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신성장동력을 발굴·육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구본규 부사장은 구자엽 LS전선 회장의 장남으로 2007년 LS전선에 입사해 슈페리어 에식스(SPSX) 통신영업 차장, LS일렉트릭 자동화 아시아·태평양 영업팀장, LS엠트론 경영관리 COO 등을 거치며 경영 능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LS엠트론 CEO에 선임됐다.

LS엠트론의 사업 턴어라운드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정창시 전무는 1985년 극동도시가스에 입사해 예스코 경영지원부문장, 에너지사업본부장, 사업본부장 대표이사 등을 거치며 도시가스 사업의 고객 서비스와 안전 등 사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구동휘 전무는 2012년 우리투자증권에 입사해 2013년 LS일렉트릭 경영전략실 차장, 중국 산업자동화 사업부장, ㈜LS 밸류매니지먼트(Value Management) 부문장 등을 거치며 쌓은 경험과 사업 가치 진단 및 운영 능력 등을 E1에도 적용함으로써 차세대 경영자 역할을 확대할 예정이다.

LS는 이번 인사에서 조직의 안정을 기하는 한편, 글로벌 사업역량 강화 및 기술 경쟁력 제고 등 그룹의 미래 준비를 위한 변화도 함께 추진한다.

해외사업과 연구·개발 분야의 기존 임원 승진과 신규 이사 선임의 비중을 늘려 해외 사업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디지털 전환의 미래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yglee2@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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