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원장 "이익 위해 소비자 기만하는 기업 생존할 수 없다"
공정위원장 "이익 위해 소비자 기만하는 기업 생존할 수 없다"
  • 장순환 기자
  • 승인 2020.12.0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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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소비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소비자중심경영을 실천하는 기업만이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 위원장은 3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 열린 제25회 소비자의 날 기념식 개회사에서 "이익을 위해 소비자를 기만하고 위해를 가하는 기업들은 공정경제에서 생존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은밀한 기만행위를 차단하고 플랫폼 사업자의 책임을 강화하는 등 전자상거래법을 전면 개정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온라인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성장 혜택을 모든 소비자가 누리는 게 공정한 시장경제의 모습"이라며 "정부는 소비자의 알 권리가 보장되는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정위는 공정한 온라인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전자상거래 소비자보호법을 전면 개정하는 등 소비자정책의 주관부처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소비자의 날 기념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영상 축사를 보내 코로나 위기 대응 과정에서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준 소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영상 축사에서 "소비자가 기업 혁신을 유도하고 국가 경제발전을 이끌어 가는 주체"라고 강조했다.

또한, "소비 형태의 급격한 변화에 맞춰 소비자 운동도 더욱 발전하기를 희망하면서, 정부도 디지털 경제 시대를 맞이하여 온라인 플랫폼의 공정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 포상 행사에서는 소비자 운동과 연구 및 정책 제안, 소비자 친화적 경영이나 지방 행정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자 권익 증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 등 유공자 총 82명에 대해 포상을 했다.

또한, 올해에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우수 인증기업에 대한 포상도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 확산으로 현장 참석 인원을 최소화했으며, 수상자들도 대표자를 제외한 나머지 수상자들은 온라인으로 참석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sh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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