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신 "팬데믹 와중 알리바바-메이투안-디디추싱도 속속 진출"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인터넷 대기업들이 온라인 그로서리 판매에 속속 진출해온 상황에서 징둥닷컴이 전문 스타트업 싱성 셀렉티드에 7억 달러를 투자하는 것으로 보도됐다.

중국 경제 금융 전문 매체 차이신이 지난 12일 싱성 셀렉티드 성명과 소식통을 인용한 바로는 징둥닷컴은 후난성에 거점을 둔 커뮤니티 집단 구매 플랫폼 싱성 셀렉티드 신규 차입을 주도하면서 7억 달러를 투자한다는 것이다.

차이신은 사모 차입이 이날 현재 마무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차이신은 코로나19 팬데믹 와중에 중국인의 그로서리 온라인 구매가 갈수록 일상화하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알리바바와 메이투안 디엔핑 및 디디추싱 등 중국 인터넷 물류 대기업들도 이 부문 자체 비즈니스를 출범하거나 관련 스타트업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싱성 셀렉티드는 현재 중국 6천여 개 도시에서 비즈니스 하면서 하루 평균 800만 건의 주문을 처리하는 것으로 회사 측이 밝혔다.

싱성 셀렉티드는 지난 7월 뉴욕에 거점을 둔 바이아웃 대기업 KKR 주도 차입에서 8억 달러를 투자받았다고 차이신이 전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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