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정통 오픈탑 스포츠카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C 로드스터'를 국내에 최초로 공식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더 뉴 AMG GT C 로드스터는 지난 10월에 출시된 메르세데스-AMG GT 2-도어 쿠페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의 고성능 오픈탑 모델이다.

외관에는 프런트 스플리터, 사이드 스커트, 측면 흡기관 및 에어 아울렛에 실버 크롬 소재의 트림이 적용됐다.

실내 센터 콘솔에는 디스플레이 스위치와 스마트폰처럼 조작이 가능한 터치패드가 탑재됐다.

특히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오픈탑 주행을 할 수 있다.

에어스카프는 시트 상단 부분에 히팅팬을 장착해 오픈 주행 시에도 운전자 및 동반자의 머리 및 목 부위를 따뜻한 공기로 감싸주는 역할을 한다.

총 3단계로 조절이 가능한 이 시스템은 차량의 주행 속도에 따라 풍향의 세기가 적절한 수준으로 자동으로 조절된다.

더 뉴 AMG GT C 로드스터는 더 뉴 AMG GT와 동일한 AMG 4.0ℓ V8 바이터보 엔진과 AMG 스피드시프트 듀얼 클러치 7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했다.

최대 출력 557마력, 최대 토크 69.3kg.m의 폭발적인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7초 만에 도달한다.

또한, 최고 수준의 안전 및 편의 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프리-세이프와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사각지대 어시스트, 차선 이탈 방지 패키지 등이 제공된다.

더 뉴 AMG GT C 로드스터의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2억1천690만 원이다.





yglee2@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0시 16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