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 대규모 공공지출에 따른 경기회복으로 미국인들의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의 11월 소비자기대지수 조사 결과 앞으로 1년 동안 인플레이션 기대치의 중간값은 2.8%에서 3%로 늘어났다.

이와 별개로 채권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의 헤지가 되는 물가연동채권(TIPS)의 매수세를 강화해 수익률이 마이너스의 영역으로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보여주는 미 국채 10년물과 상대 수익률 스프레드도 2019년 이후 한 번도 본적이 없었던 수준인 2%에 바짝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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