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 중국 위안화가 앞으로도 달러 대비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MUFG 은행이 전망했다. 조 바이든이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데 따라 미국과 중국 간 긴장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

5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MUFG 은행의 리 하드먼은 차기 바이든 행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보다 중국에 대해 "덜 호전적인" 입장을 취할 것이라는 낙관론이 형성되면서 달러-위안이 2018년 최저치에 바짝 다가서는 등 진작부터 위안화를 띄웠다고 진단했다.

그는 "미·중 무역정책 긴장과 불확실성의 감소는 위안화를 더 지지할 수 있는 뒷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팩트셋에 따르면 역내 위안화 환율은 한때 달러당6.4633위안에 이르는 등 2년 반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던 6.4303위안에 바짝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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