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또는 스타 마켓 연내 IPO 검토…17억2천만弗 평가"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병원 체인 운영사 유나이티드 패밀리 헬스케어 모기업 뉴 프런티어 헬스케어가 뉴욕 상장을 철회하고 홍콩 또는 커촹반(일명 스타마켓) 기업 공개(IPO)를 검토하고 있다고 중국 경제 금융 전문 매체 차이신이 전했다.

차이신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20일 이같이 전하면서 뉴 프런티어 헬스케어가 새로운 상장에 앞선 차입에도 접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소식통은 뉴 프런티어 헬스케어의 홍콩 또는 스타 마켓 IPO가 연내 실행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뉴 프런티어 헬스케어는 이와 관련해 투자자 컨소시엄이 회사 가치를 17억2천만 달러에 평가하는 인수 제의를 냈다고 지난주 밝혔다.

뉴 프런티어 헬스케어 관계자는 뉴욕 증시를 떠나려는 부분적인 이유로 홍콩이나 본토 증시와 비교해 저평가되는 점을 지적했다고 차이신이 전했다.

뉴 프런티어 헬스케어는 지난해 첫 9개월 사이 16억 위안 매출에 2억9천800만 위안의 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헬스케어 설비 투자 증가로 손실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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