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억 HK$ 차입, 오는 15일 첫 거래

개인에 공모주 10% 할당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뉴욕에 상장된 중국 온라인 자동차 판매 플랫폼 오토홈이 홍콩 2차 상장에 들어갔다고 중국 경제 금융 전문 매체 차이신이 전했다.

차이신이 4일 홍콩 증권거래소에 제출된 자료를 인용한 바로는 베이징에 거점을 둔 오토홈은 전날 홍콩 상장 절차를 시작했다.

공모는 오는 11일까지 계속되며 이달 15일 첫 거래가 이뤄질 예정이다.

오토홈은 3천30만 주를 발행해 76억 홍콩달러(약 1조1천100억 원)를 차입할 계획이다. 공모분의 10%는 개인에게 주당 251.8 홍콩달러에 할당된다고 차이신이 전했다.

오토홈은 핑안보험 그룹이 홍콩 2차 상장 후 최대 주주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신차와 중고차를 모두 거래하는 오토홈은 지난해 매출이 한 해 전보다 15.76% 늘어난 87억 위안(약 1조5천2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수익은 34억 위안으로, 6.4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차이신은 오토홈이 매출 기준 중국 최대 온라인 자동차 광고 플랫폼으로 시장 점유율이 30%라고 집계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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