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신 "애초 1억 弗에서 최대 6억3천250만 弗로 상향"

"알리바바-징둥닷컴-텐센트 등 2억5천만 弗 사모도 병행"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최대 질의응답 사이트 즈후가 뉴욕 상장으로 최대 6억 달러 이상을 차입하려는 것으로 새롭게 나타났다고 중국 경제 금융 전문 매체 차이신이 보도했다.

차이신이 22일 전한 바로는 즈후는 지난 19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수정 제출한 기업 공개(IPO) 신청서에서 주당 9.50~11.50달러에 미 주식예탁증서(ADS) 5천500만 주를 발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공모가 상단이 적용되면 6억3천250만 달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집계됐다.

차이신은 30일 안에 825만 주를 추가 발행할 수 있는 초과 배정 옵션도 포함됐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알리바바, 징둥닷컴, 텐센트 및 릴리스 게임스 등이 2억5천만 달러를 사모 투자하는 내용도 수정 IPO 신청서에 들어있다고 차이신은 덧붙였다.

즈후가 지난 5일 SEC에 제출한 IPO 신청서에 의하면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1억달러를 차입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즈후는 2019년 순손실이 8억2천450만 위안이던 것이 지난해에는 3억3천750만 위안 손실로 축소된 것으로 집계됐다.

유료 가입자는 2019년 57만4천 명이던 것이 지난해 236만 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회사가 밝혔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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