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PN, 왕젠린 아들 창업 게이밍사 바나나도 올해 초 인수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e스포츠 이벤트 기업 VSPN이 중국 라이브 스트리밍 인력 에이전시 파물레이(Famulei)를 인수한 것으로 발표됐다.

중국 경제 금융 전문 매체 차이신이 30일 전날 나온 VSPN 성명을 인용한 바로는 파물레이는 인수된 후에도 계속 독립 브랜드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2016년 출범한 VSPN은 파물레이의 e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라이브 스트리밍 및 탤런트 관리 비즈니스를 발판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텐센트 지원을 받는 VSPN은 e스포츠 토너먼트 개최와 관련 콘텐츠 개발에 초점을 맞춰왔다. 지난해 5월에는 서울에서 첫 해외 e스포츠 토너먼트를 열기도 했다.

차이신은 VSPN이 올해 초 바나나 게이밍 앤드 미디어를 인수했음을 상기시켰다.

바나나는 중국 부동산 재벌 왕젠린 아들인 왕시충이 창업했다.

VSPN는 지난 1월에는 6천만 달러를 차입했다고 차이신은 덧붙였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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