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기아 노사와 도로교통공단이 국내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아 노사는 MOU 체결을 계기로 도로교통공단과 기아 국내 사업장 내 교통안전 현황을 점검하고 사업장 내 교통사고 등 중대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기아 노사와 도로교통공단은 지난달 말 오토랜드 광명·화성·광주 등 기아 주요 사업장의 위험 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도로환경, 물류시스템, 교통안내 체계, 관리시스템 등에 대한 '사내 교통안전 정밀진단'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MOU 체결식에서 사내 교통안전 정밀진단 결과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장 내 안전한 도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지속 협력하기로 했다.

기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아는 사람과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기업으로서 교통안전 문화 확산과 환경보호뿐만 아니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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