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향 공모가로 340억 弗 평가 속 13억4천만 弗 차입

첫날 거래, 공모가 17% 뛴 수준서 시작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미국 업무 자동화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위패스(UiPath)가 뉴욕 증시에 성공적으로 상장하면서 첫날 거래에서도 17% 뛰는 호조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외신에 의하면 위패스는 21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 첫 거래를 65.50달러에 시작했다. 이는 공모가 56달러를 17%가량 웃도는 수준이다.

위패스는 기업 공개(IP0)에서 애초보다 높여진 56달러에 2천390만 주를 발행해 약 13억4천만 달러를 차입했다. 기업 가치는 340억 달러로 평가됐다.

마이크로소프트 경영진 출신 대니얼 디네스가 2005년 창업한 위패스는 올해 초 추가 차입하면서 기업 가치를 350억 달러로 평가받았다. 이는 지난해 7월 차입할 때의 102억 달러에서 많이 늘어난 것이다.

외신은 코인베이스와 쿠팡이 올해 들어 뉴욕에 성공적으로 차입했음을 상기시키면서,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과 마이크로소프트 지원을 받는 데이터브릭스도 연내 IPO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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