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지난해 버스 교통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비대면 거래 확산에 온라인 유통이 급증하면서 화물차 교통량은 늘어났다.

국토교통부가 25일 발표한 지난해 12월말 기준 전국 교통량을 보면 버스 교통량은 전년과 비교해 38.7% 급감했다.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하면서 대중교통과 관광, 워크숍 등의 전세버스 운행이 큰 폭으로 감소한 때문이다.

이에 반해 화물차 교통량은 2.2% 늘었다. 온라인 유통거래 확산에 물류 수송이 늘어난 영향이다.

월평균 하루 교통량은 코로나19가 심각했던 지난해 2월부터 4월, 8월, 12월에 큰 폭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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