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 달러-엔 환율이 월가 예상치를 큰 폭으로 밑돈 고용지표 등의 영향으로 108엔대로 급락했다. 고용지표에 대한 실망감 등이 안전통화인 엔화에 대한 수요로 이어진 영향 등으로 풀이된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7일 오전 8시 37분 현재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08.559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09.044엔보다 0.485엔(0.44%)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 하락은 엔화의 강세를 의미한다.

이날 발표된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은 26만6천 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당초 월가는 100만 명 안팎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고 일부 전문가는 210만 명까지 늘어나 블록버스터급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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