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행정 명령 13873호 1년 연장..위협 계속되기 때문"

러 통신 "알리페이-위챗페이-텐센트 등 中 주요 8개 앱 겨냥"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조 바이든 미 행정부는 전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때인 2019년 5월 15일 중국을 겨냥해 발효된 '정보통신 기술 서비스 공급망 보호' 행정 명령을 연장했다고 러시아 국제뉴스 전문 통신 스푸트니크가 12일 보도했다.

스푸트니크에 의하면 백악관은 행정 명령 13873호 시행 1년 연장을 전날 발표했다.

공식 명칭이 '중국 기업이 개발 또는 통제하는 응용 프로그램 및 기타 소프트웨어에의해 발생하는 위협을 다루는 행정 명령'인 이 조치는 애초 오는 15일 시효가 끝날 예정이었다.

행정 명령의 주요 대상은 알리페이, 텐센트, 캠스캐너, QQ 월렛, 셰어잇, V 메이크,위쳇페이 및 WPS 오피스로 지적돼왔다.

백악관은 행정 명령 13873호를 연장하는 이유로 "미 국가 안보와 외교 정책 및 경제에 가해지는 해당 부분의 이례적인 위협이 계속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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