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지난 5월 매매계약에 들어간 펜딩(에스크로오픈) 주택판매가 시장 예상보다 대폭 증가했다.

30일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5월 펜딩 주택판매지수가 전월보다 8.0% 증가한 114.7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전월대비 1.0% 감소를 큰 폭으로 웃도는 수치다.

펜딩 주택판매지수는 전년대비 13.1% 증가했다.

주택 거래는 미국 주요 4개 지역에서 모두 증가했다.

북동부가 15.5%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서부에서 10.9%, 중서부 6.7%, 남부에서 계약체결이 4.9% 증가했다.

NAR의 로렌스 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거래가 강하게 증가한 것이 놀랍다"며 "주택시장은 3% 이하로 하락한 모기지 금리와 매물 증가로 구매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syjung@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23시 16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