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이사회 내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를 신설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한국타이어 이사회는 ESG 경영 정책, 전략 및 활동 강화 등을 위해 ESG 위원회 설치를 결의했다.

ESG 위원회 설립을 통해 이사회 내 위원회는 기존 감사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지속가능경영위원회, 내부거래위원회를 포함해 총 5개로 확대된다.

ESG 위원회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와 관련해 방향성을 자문하고 심의·의결하며 3인 이상의 이사와 위원의 과반은 사외이사로 구성된다.

ESG 위원회 초대 위원장은 이미라 사외이사로 선출됐다.

이미라 초대 ESG위원장은 GE와 맥쿼리그룹 등 글로벌 기업에서 성장한 여성 리더이자, 이화여대 여성사외이사 전문과정 1기 출신이다.

그간 한국타이어는 ESG 경영을 위해 실무조직을 꾸리고 매년 꾸준히 과제를 발굴하고 있다.

이를 통해 최근 ESG 환경 분야에서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의 CDP 기후변화대응 및 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선정됐다.

한국타이어는 국내 기업 중 24개 기업에만 부여된 리더십 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2011년 '다우존스 지속 가능 경영지수(DJSI)' 코리아에 최초 편입을 시작으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DJSI 월드'에 5년 연속 편입됐다.

한국타이어는 2050년까지 지속 가능한 원료 사용 비율 100% 달성, 온실가스 배출량 2018년 대비 50% 감축 등의 목표도 설정하고 있다.

또한 UNGC(유엔글로벌콤팩트) 등 기업 지속 가능성을 위한 다양한 이니셔티브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천연고무 정책 등 친환경 정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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