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DL은 15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배원복 대표이사의 후임으로 전병욱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DL그룹은 전 대표이사를 한발 빠른 혁신과 대규모 인수·합병(M&A)을 과감하게 주도한 전략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올해 지주사 체재로 출범한 DL그룹은 DL케미칼의 미국 크레이튼 인수와 DL이앤씨의 글로벌 디벨로퍼 사업확장 등 계열사의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밑그림을 선보였다.

전 대표이사는 1964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와 경영대학원을 졸업 후 LG그룹에 입사했다.

이후 LG유플러스에서 전략개발실장과 법인사업부장, 유통전략실장, 서비스플랫폼사업부장, 최고 전략책임자(CSO)를 역임했다.

DL그룹 관계자는 "전 대표이사는 계열사의 독자적인 성장전략을 지원하고 조율하는 한편, 신성장 전략을 설계해 그룹의 가치를 제고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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