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이 프랑크푸르트에서 DAX지수가 나온 전광판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 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독일의 2월 경기기대지수가 전월보다 올랐다.

15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독일 민간경제연구소인 유럽경제연구센터(ZEW)의 2월 경기기대지수는 54.3으로 전월 51.7보다 상승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56.0에는 못미치는 수준이었다.

ZEW 경기기대지수는 향후 6개월에 대한 경제전망을 반영하는 선행지표다.

다만, 현 경제 상황에 대한 평가를 보여주는 현 경제상황지수는 -8.1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 -10.2보다 개선된 수준이며, 월가 예상치인 -10.8보다 높다.

독일 경기기대지수는 2개월 연속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다.

ZEW의 아킴 웜바크 대표는 "경제적,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독일 경제전망은 2월에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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