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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독일의 6월 경기기대지수가 다소 개선됐지만 마이너스를 이어갔다.

14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독일 민간경제연구소인 유럽경제연구센터(ZEW)의 6월 경기기대지수는 -28.0으로 전월 -34.3보다 높아졌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26.3은 밑돌았다.

ZEW 경기기대지수는 향후 6개월에 대한 경제 전망을 반영하는 선행지표다.

현 경제 상황에 대한 평가를 보여주는 현 경제상황지수는 -27.6으로 전월 -36.5보다 올랐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31.0보다 높다.

독일의 경제기대는 6월에 상승했지만, 여전히 우크라이나 전쟁 이전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ZEW의 아킴 웜바크 대표는 "시장 전문가들은 경제에 대해 덜 비관적이나 경제는 여전히 러시아에 대한 제재의 영향, 중국의 팬데믹 상황, 통화정책의 변화와 같은 수많은 리스크에 노출돼 있다"고 말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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