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18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선물은 주요 은행들의 엇갈린 실적에 하락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 53분 기준 E-Mini S&P500 선물은 전장 대비 0.25% 내린 3,999.50에, E-Mini 나스닥 100 선물은 전장보다 0.26% 밀린 11,593.75에 각각 거래됐다.

미국 주요 기업들이 예상에 못 미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지수가 내림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뉴욕 증시는 은행들의 엇갈린 실적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골드만삭스는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순이익을 발표해 주가가 약세를 보였고, 모건스탠리는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에 주가가 오름세를 나타냈다.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이 기업 실적에 어떤 여파를 미쳤는지를 주시하고 있다.

이날 나올 일본은행(BOJ)의 금융통화정책 회의 결과에 대한 관심도 높다.

BOJ가 이번 회의에서 수익률곡선통제(YCC) 정책을 폐기하거나 일부를 조정할지, 아니면 기존 통화정책을 유지할지가 관심사다.

이날 밤에는 미국의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산업생산 등의 지표가 발표된다.

시장은 연준의 베이지북도 대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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