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30일 일본증시에서 닛케이225 지수는 미국 주요 지수의 사상 최고치 행진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25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30.83포인트(0.36%) 상승한 36,157.77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4.29포인트(0.17%) 상승한 2,533.77을 나타냈다.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자 일본 증시도 강세로 시작했다.

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와 반도체 중심의 필라델피아 반도체주가지수(SOX)의 상승으로 일본 증시에서도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매수세가 나타나고 있다.

다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앞두고 일본, 미국의 기업 실적 등을 확인하고 가려는 심리로 추격 매수세는 강하지 않다.

일본의 1월 무역적자 폭은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1월 첫 열흘간의 무역수지 예비치는 1조3천433억2천만엔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기록한 1조6천17억600만엔보다 16.1% 감소한것이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14% 하락한 147.243엔을 보이고 있다.



syyo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9시 27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