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상민 기자 = 한양증권이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임재택 현 대표이사를 재선임하는 안을 상정했다.

한양증권은 이달 21일 개최되는 정기주총에 임 대표와 진중신 한양증권 Biz조직 총괄 등 2인을 사내이사로, 박중민 산업은행 통합위원회 외부위원을 사외이사로 각각 선임하는 안건을 5일 상정했다고 공시했다.

임 대표는 지난 2018년부터 한양증권을 이끌어 왔다. 재선임 안건이 통과하면 4연임이 된다.

주총 안건에는 보통주 기준 주당 800원을 결산 배당하는 안도 포함됐다. 배당 기준일은 작년 12월 31일이고, 배당금 총액은 약 100억4천만원이다. 일반주주의 시가배당률은 8.2%다. 우선주는 1주당 850원에 시가배당률은 6.8%로 더 낮다.

지난 2023년 한양증권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당기순이익이 351억원(46.25%) 늘었다. 호실적을 바탕으로 증권업계에서는 임 대표의 4연임 가능성이 높다는 평이 나온다.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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