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25일 단기자금시장은 당일 지급준비금(지준) 잉여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은 재정방출 및 기타 5조2천억 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예상치 7천억 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세입 및 기타 1조5천억 원, 자금조정예금 예상치 7천억 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당일지준 잉여세가 클 것으로 보인다"면서 "시중은행의 차입 수요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레포에 대해선 "기유입된 유동성 대비 자금 이탈 속도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은행권의 매수 수요로 인해 장중 잉여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전했다.
전 거래일은 재정방출 및 기타 6조4천억 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예상치 7천억 원 등으로 지준이 증가했다.
세입 및 기타 3조3천억 원, 자금조정예금 예상치 7천억 원, 기타 1조1천억 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었다.
이로써 전 거래일 지준은 10조1천496억 원 잉여, 지준 적수는 34조4천673억 원 부족을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3.476%, 거래량은 10조6천133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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